훈자 계곡에서 주로 신봉하는 이슬람의 이스마엘파. 이들은 다른 이슬람 분파에 비해 교육, 여성의 권리 등에서 상대적으로 진보적인 태도를 보인다. 그런 모습들은 카라코람하이웨이 깊숙이 자리잡은 ‘심샬’에서도 엿볼 수 있다. 세상에서 가장 위험한 길이라 불리는 산길을 지나 도착한 지상 낙원, 심샬. ‘노무스(Nomus)’라는 독특한 공동체 전통을 지키며 평화롭게 사는 그들의 일상을 담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