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번호 109, 110, 111번은 베토벤의 마지막 피아노 소나타들로 ‘최후의 3부작’이라 불린다. 마르쿠스 그로 교수는 마지막 6강에서 최후의 소나타 중, 작품 번호 109번과 110번을 다룬다. 변주곡과 푸가, 레치타티보와 아리오소를 오가며 피아노로 ‘노래하듯’연주하는 방식과 정교한 구조를 극단까지 밀어붙인 이 작품들에서는 극한의 슬픔과 회복의 감정을 뚜렷하게 느낄 수 있다. 마지막 순간, 그로 교수는 교향곡 9번을 통해 베토벤이 음악을 통해 전하려 했던 가장 인간적인 메시지에 대해 이야기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