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토벤은 자신의 삶 속에서도, 작품 속에서도 모험가적 면모를 보인다. 독일 본에서 오스트리아 빈으로 이어지는 여정과 하이든, 살리에리, 알브레히츠베르거와 수학한 과정을 통해, 베토벤이 어떻게 ‘뛰어난 연주자’에서 ‘위대한 작곡가’로 재탄생했는지 알아본다. 이 과정에서 그로 교수는 <피아노 협주곡 2번>, 비창 소나타로 불리는 <피아노 소나타 8번> 등 베토벤의 대표 피아노곡을 연주한다. 대중의 귀에도 익숙한 베토벤의 곡을 통해 규칙을 따르면서도 그 경계를 자유롭게 넘나드는 베토벤의 실험 정신을 확인해 보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