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번째 여정은 스페인 최대 소금 생산지 토레비에하 염전(Las Salinas de Torrevieja)에서 시작한다. 염도가 매우 높은 환경에서 서식하는 미생물로 인해 진한 핑크빛을 띠는 호수, 라구나 로사(Laguna Rosa)와 순백의 능선을 이루고 쌓여 있는 소금산 풍경이 이색적인 곳. 염전이 자리한 지역 알리칸테(Alicante)는 천혜 자연의 축복으로 독특한 음식문화가 발달했다. 특히, 풍부하고 질 좋은 소금과 지중해 황금어장에서 잡은 해산물을 사용하는 염장 문화가 유명하다. 알리칸테의 식품 창고, 알리칸테 중앙 시장(Mercado Central de Alicante)에서 다양하게 염장 건조된 살라손(Salazón)을 즐긴다. 알리칸테 사람들은, 해산물과 소금에 이어 지중해의 태양과 모래까지 음식에 사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