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인간의 의식은 아주 복잡하고 이해할 수 없는 영역으로 여겨졌다. 그 담론을 철저하게 깨부순 학자가 바로 안토니오 다마지오다. 그는 의식이 사실 매우 단순한 과정, 즉 느낌의 과정과 연관되어 있다고 주장한다. 우리는 언제나 느낌을 갖고 있다. 그 느낌을 통해 내가 누구인지를 알 수 있게 된다는 것. 나라는 정체성이 어떻게 생기는지, 느낌을 통해 파헤쳐 본다.